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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14만 달러 수익 예상…이사회 "성공적" 자평

제44회 LA한인축제에서 14만 달러의 순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지미 이)은 지난 31일 정기이사회(이사장 조갑제)를 열고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축제 관련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축제재단 측은 잠정적으로 105만여 달러의 총 수입과 91만여 달러(지난해 이월 적자분 9만 달러 포함)의 총 지출이 예상돼 최종 수익금은 14만여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단은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정확한 수입·지출 내역과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미 이 회장은 올해 축제가 "나흘 동안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자평했다. 우재원 사무국장도 "LA공원국에서 지난해 행사 때보다 올해는 1.5배 정도 인원이 더 몰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전하고 "소셜미디어 홍보와 ABC, FOX 등 주류방송 보도 등의 영향으로 타인종도 많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부실했던 점으로는 청소인원 부족을 꼽았다. 이에 일부 이사는 불결한 화장실, 참가업체의 차양막 설치 필요성, 셔틀버스 운영 개선책 등을 지적했다.

한편 한인축제와 재단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축제가 끝나면 대부분의 역대 회장은 흑자를 봤다고 주장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져 결국 적자가 됐다고 말을 바꿨다"면서 "이번에도 흑자 여부는 최종 발표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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