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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팜스프링스 카지노 관광버스 사고, 앞서가던 대형 트럭 운전사 과실 드러나

지난해 10월 팜스프링스 인근 카지노를 출발했던 관광버스가 LA한인타운으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던 사고 원인은 앞서가던 트럭 운전사의 과실로 드러났다.

1일 ABC7뉴스에 따르면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당시 카지노 버스 앞을 달리던 대형트럭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ABC7뉴스는 사고 당시 대형트럭 트레일러 운전사 브루스 구일포드(51)는 졸고 있었다.

그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의 전차선 통제가 끝났음에도 잠에서 깨지 않고 프리웨이에 트럭을 정차한 채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후 LA한인타운으로 돌아오던 카지노 관광버스가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해 시속 76마일로 들이받았다.

카지노 관광버스 교통사고는 작년 10월 23일 오전 5시17분쯤 팜스프링스를 지나는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와 승객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다쳤다.

당시 'USA 할러데이' 소속이던 버스는 전날 LA한인타운에서 손님을 태운 뒤 솔턴 호 인근 레드 어스 카지노를 들렀다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동안 NTSB는 카지노 버스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앞서가던 대형트럭 운전사의 과실을 밝혀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은 2주 전 조지아주에서 트럭 운전사를 체포했다. 구일포드는 리버사이드 검찰로 곧 송환돼 운전과실로 인한 중범죄 12건 경범죄 17건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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