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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후 재앙의 해'…3000억 달러 이상 피해

하비, 어마, 마리아(이상 허리케인), 토머스(남가주 산불) 등 2017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초대형 자연재해 피해액이 30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10억 달러 이상 피해액을 기록한 대형 자연재해는 모두 16건으로 전체 피해액은 306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이들 중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액이 265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부문별 최고액을 차지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결과가 앞으로 다가올 자연재해에 미칠 영향이 우려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앞으로 더 많은 피해를 몰고 올 극단적인 자연 재앙을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남가주 산불을 비롯한 서부지역 산불들로 인한 피해액은 모두 1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54명이다. 산불 피해액으로는 이 역시 역사상 최대 규모다. 다른 자연재해 피해로는 토네이도, 가뭄, 홍수 등이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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