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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타나자 '환호 50%-야유 50%'

과잉 경호 때문에 입장 늦어진 팬들 곳곳서 불만

이날 결승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며 커다란 화제를 일으켰다. 7만7430명이 운집한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 관중석에서는 '와~'라는 환성과 함께 '부~'라는 야유도 함께 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인ㆍ경찰관과 나란히 경기장 터널을 통과해 필드에 입장한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잭 브라운 밴드의 연주로 국가가 울려 퍼지자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국민의례를 했으며 이때만큼은 야유가 터지지 않았다. 트럼프는 국가 연주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았으며 VIP용 본부석 박스에서 경기를 관전하던중 중간에 스타디움을 떠났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과잉 경호와 의전 때문에 대다수 팬들이 큰 불편을 겪는 후유증을 남겼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 애틀랜타에는 팬들이 추위속에서 입장을 기다리며 줄서 있었으며 트럼프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경호국은 예고없이 스타디움 메인 출입구를 1시간 이상 폐쇄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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