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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박 위생 상태 '빨간불'…적발 사례 7배나 급증

크루즈 선박의 위생 상태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웹사이트 마켓워치는 '위생 및 안전 검사(Health & Safety Inspection)'를 통과하지 못하는 크루즈 선박 수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50건의 검사가 시행됐으며 이중 14건이 검사 기준에 미달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년의 2건에 비해 7배나 폭증한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업체가 질병통제센터(CD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위생.안전 검사에 탈락한 크루스 선박은 14척이나 됐으며 페리스 델 카리브가 운용하는 선박 1척은 두 번의 관련 사고도 접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도 많이 이용하는 카니발 크루즈 라인스는 5척이 검사 기준에 미달됐다.



위생.안전 검사 탈락 원인은 청소도구의 부적절한 보관 등과 같은 경미한 것부터 탑승객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까지 다양했다.

마켓워치는 올해 크루즈 여행객은 2016년에 비해 5% 가량 증가한 27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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