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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파티비용 1인당 평균 207불

10명중 4명 '월요일 휴가'

이번 주 일요일(2월4일) 열리는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수퍼보울'에 미국인들은 평균 200여 달러를 쓸 예정이며, 10명 중 4명은 다음날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회사 '랜드EDU'가 자사 사이트에서 방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요일 경기을 보며 여는 파티에 평균 207달러를 쓸 예정이며, 이중 35%는 음식과 음료수에, 28%는 주류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비용은 장식, 응원 용품 구입 등에 소비할 예정이다.

전국소매연합(NRF)은 뉴잉글랜드와 필라델피아 성인팬들은 게임을 위해 평균 81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총 153억 달러를 쓸 것으로 추산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에 비해 약 8.5% 증가한 금액이다.

소매 전문가들은 수퍼보울이 다른 연방 공휴일에 못지 않은 큰 이벤트인데다 경기 호전으로 인해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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