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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소리에 주민들 화들짝, 총격오인 신고…셰리프 출동

폭죽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911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40분쯤 데이나포인트의 모나크비치 리조트에서 발사된 폭죽 소리를 총격으로 오인한 일부 주민들이 신고를 해 셰리프요원들이 현장에 급파됐다.

하지만 총격 소리는 리조트에서 열린 150명이 참석한 사적인 축하모임에서 시의 허가를 받아 약 5분간 진행된 폭죽 소리로 멀리 라구나비치, 라구나니겔, 캐피스트라노비치까지 들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조트 측은 폭죽행사 안내문을 지난달 24일 인근 주민들에게 발송했으며 OC소방국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시 측은 예상 밖으로 컸던 폭죽소리로 인해 향후 폭죽허가 관련 지침을 재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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