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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현상 유지', 현대는 '큰폭 감소'

1월 차량 판매 실적
도요타·마즈다는 급증
전체 판매량 1.2% 늘어

기아차는 올해 1월 지난해와 같은 판매 실적을 유지한 반면 현대차는 11%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대는 SUV 모델과 엘란트라 등 소형 세단이 선전했으나 일부 모델 교체와 신차 발표를 앞두고 있어 총 판매량 저조를 감수해야 했다.

총 4만124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실적보다 5300여 대 부진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1613대를 판매해 200여대 판매가 줄었다.

기아차는 1월 판매실적에서 스팅어와 니로 등 신규 모델들과 SUV 스포티지가 선전하면서 총 3만5628대를 판매해 지난해 1월에 비해 2대를 더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팅어는 1021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 측은 스팅어의 선전이 기아차 전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니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총 1785대가 판매됐다. 또한, 스포티지는 5712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23.6%나 판매가 늘어났다.



빅3 제조사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총 13만2000여 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2.8% 저조한 기록을 보였으며, 포드는 총 16만400여 대를 판매해 6.3%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GM은 총 19만8000여 대를 팔아 지난 해보다 오히려 1.3% 판매량을 늘리는 선전을 펼쳤다.

일본 업체들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한 달 총 16만7000여 대를 판매해 무려 16.8%의 상승을 기록했으나, 혼다는 10만4000여 대를 판매해 지난해와 비교해 1.7% 하락했다. 마즈다도 2만4962대를 팔아 15%의 신장을 기록했다.

한편 1월 한달 간 전체 판매량은115만74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는 매년 첫 달의 실적을 한해 판매량을 감지하는 잣대로 인식하고 있어 올해에도 치열한 판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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