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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도 삼성 갤럭시 S9 프로모션

사전주문 500불 상당 할인

이동통신사들 간에 삼성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 S9·S9+의 '사전주문(pre-order)' 프로모션 경쟁이 벌어졌다.

스프린트가 지난 1일 500불 상당의 사전주문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자 AT&T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

IT 전문 대체들에 따르면, AT&T도 트레이드인과 빌크레딧 제공 등 최대 500달러 상당의 할인을 내걸었다.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교환(trade-in)하면 최대 350달러를 깎아 주고 이에 더해 150달러의 빌크레딧(bill-credit)도 줘 최대 할인액은 500달러가 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신규 고객이다. 즉, 사전주문을 한 타사 고객이 AT&T로 변경하고 쓰던 스마트폰을 교환해야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빌크레딧은 매달 납부해야 할 이동통신료에서 일정액을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업계는 "이통사에 따라 트레이드인 350달러를 디스카운트 해주는 방식에 있어서 빌크레딧으로 주거나 일정 페이먼트 주기가 지나야 깎아주는 등의 제약이 있으니 업체 변경 전 이런 내용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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