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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류현진' 첫승 제물은 '방울뱀 군단'

내달 2일 애리조나전 선발 출격 확정
로버츠 감독 "작년보다 볼 파워 늘어"

류현진(31)이 2018년 시즌 LA 다저스의 5번째 선발로 확정된 가운데 첫승 제물은 '방울뱀 군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결정됐다.

어깨 수술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두달전 결혼하며 책임감이 더 강해진 류현진은 내달 2일 팀의 첫 원정시리즈 첫 경기에서 중책을 맡게됐다.

"류현진의 볼이 지난해보다 더 힘이 있다"고 평가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고 알렉스 우드(27)-마에다 겐타(30)-리치 힐(38)-류현진의 순서대로 일찌감치 정규시즌 첫주 선발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서부조 라이벌로 서로 너무나 익숙한 D백스전에 나서게 된다.

다저스가 개막후 4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류현진은 첫 어웨이 경기 선발이 됐다.



지난해 10월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에서 다저스에 완패하며 초반탈락했던 애리조나는 104승58패의 다저스에 이어 조2위(93승69패)의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7년 45개의 홈런으로 방울뱀 타선을 이끈 거포 JD 마르티네스(31)가 자유계약선수(FA)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함에 따라 방망이의 무게감은 상당히 떨어졌다.

류현진은 이제까지 애리조나를 맞아 10경기에 등판, 3승3패(방어율 3.77)로 호투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9월5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동안 삼진 7개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한편 류현진은 최근 시범경기에서 성적 자체만 놓고 보면 부진했다. 2경기 선발로 5.2이닝동안 9실점(방어율 14.29)에 그쳤다.

그러나 커브의 회전수를 늘리고 새로운 투심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실험하는 중이다. 아직 익숙치 않은 모습이며 이달말까지 시범경기서 두차례 가량 더 나설 예정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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