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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함대' LA 클리퍼스, 미네소타에 14점차 쓴잔

LA 클리퍼스가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14점차로 완패하며 원정경기 승률이 4할대로 떨어졌다.

클리퍼스는 20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1승33패)에 109-123으로 무릎을 꿇으며 37승33패로 하락했다.

개성이 강해 팀워크 조성에 도움이 안되는 수퍼스타 블레이크 그리핀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하며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클리퍼스는 대형센터 디안드레 조던이 18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10점으로 거들었지만 3점포 성공률이 30%로 저조한데다 수비진이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하며 쉽게 무너졌다.

반면 미네소타는 칼-앤소니 타운스가 양팀 최다득점인 30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낚아채고 필드골이 55%, 3점슛이 43%, 자유투가 95%의 적중률을 보이는 야투 호조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밖에 카이리 어빙이 결장한 보스턴 셀틱스는 안방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7연승을 저지했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주의 TD가든서 오클라호마 시티를 맞아 100-99로 신승했다. 마커스 모리스가 종료 1초전 역전 3점슛으로 승리를 안겼다.



종반까지 역전-재역전이 반복되는 시소게임에서 오클라호마 시티는 폴 조지ㆍ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홈팀 셀틱스의 반격이 더 거셌다. 모리스ㆍ그레그 먼로가 자유투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고 셰인 라킨이 버저비터 3점슛으로 기회를 살렸다.

한때 9점차로 리드하던 선더는 4쿼터에서도 조지ㆍ카멜로 앤소니가 연속 득점해 3분16초를 남기고 87-82까지 앞섰다.

그러나 오클라호마 시티는 99-97로 앞선 상황에서 앤소니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친데다 마지막 공격에서 보스턴의 모리스가 3점슛을 집어넣으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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