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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틴밸리도 가주 피난처법 불복 동참

법무부 소송 공식 지지 결정

파운틴밸리시도 가주 정부를 상대로 피난처법 불복에 동참한다.

파운틴밸리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회의에서 다수의 피난처법 불복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투표 결과 법무부가 가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피난처법 부당 소송을 지지하는 법정 조언서(amicus brief)를 법원에 접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날 50명의 발언자 중 첫번째로 나선 데이나 로라바커 연방 48지구 하원의원은 "개인적으로 모금을 하던 선거기금에서 지불하던 법정 조언서 접수비를 내가 지불하겠다. 불법 이민 범죄자들 편이 아닌 미국인편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로라바커 의원과 법정 조언서 접수를 찬성한 시의원들에게 "우리가 너희들을 다음 선거에서 탈락시킬 것"이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로써 OC정부를 비롯해 로스알라미토스, 헌팅턴비치, 파운틴밸리 등이 가주 피난처법 반대에 나섰으며 부에나파크, 알리소비에호 등도 불복 의사를 밝히는 등 참여 도시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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