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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해소, 한국관광 다시 '활력'

1~3월 미국인 관광
전년대비 13% 증가

지난 1분기 한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미국인이 13%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1일 발표한 '관광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발 한국행 관광객 수는 총 20만60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2421명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으며, 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방문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무드 조성이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을 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광공사의 김희선 LA지사장은 "지난해 안보 위기로 상당한 위축을 경험했지만 이젠 상황이 반전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미국내 밀레니얼세대들의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업계 전체적으로 환영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전했다.

공사 측은 남북한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미국인들의 관광 문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관련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이외의 미주 지역에서 캐나다 관광객(4만7688명)도 전년대비 17.4% 늘었으며, 브라질은 18.9%, 멕시코는 5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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