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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 시킵시다"

위안부 알리기 포스터 경연대회
가주한미포럼 주최 교육 세미나도

한인 교계를 대상으로 차세대 역사 의식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위안부 알리기 포스터 경연대회'가 열린다.

가주한미포럼(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5주년을 맞아 제1회 위안부 문제 알리기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회가 한인 사회와 밀접한 만큼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한 역사 교육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는 "한인 2세들의 정체성과 역사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교회 주일학교에 소속된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은 물론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선 가주한미포럼은 공모전에 앞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리는 무료 교육 세미나를 23일 오후 2시 글렌데일 지역 어덜트레크리에이션센터(201 E. Colorado St)에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부모는 이메일(kafcinfo@gmail.com)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안부 포스터 공모전은 7월17일이 마감이다.

중학생~고등학생이라면 참여가 가능하고 수채화, 유화, 컴퓨터 그래픽 등을 다양한 종류의 작품(포스터 사이즈 18×24)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제출시 뒷면에 이름, 나이, 학년 및 학교, 연락처 등을 적어서 우편(3727 W. 6th St. #300 LA, CA 90020ㆍAttn: Steve Kang)으로 보내면 된다.

가주한미포럼 측은 "제출된 작품들은 차후 열리게 될 위안부 전시회 등 위안부 문제를 위한 홍보 자료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omfortwomenjustice.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식은 오는 7월28일 오전 11시 글렌데일 중앙공원 소녀상 앞 및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강당 2층에서 진행된다.

▶문의:(213) 880-7992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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