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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뒤 우편투표…한인 유권자 찾아라

써니 박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
40여 자원봉사자와 유권자 등록 '주력'
"약 1500명 될 것"…18일 캠페인 킥오프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써니 박(한국명 박영선) 후보가 미등록 한인 유권자 찾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간만 나면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1지구를 누비며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박 후보가 유권자 가정 방문과 미등록 한인 유권자 발굴을 병행하는 것은 한 아파트 단지 방문에서 얻은 경험 때문이다.

박 후보는 "14개 유닛 중 12곳에 한인이 살고 있었고 이들 중 반 정도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였다. 부에나파크엔 아파트, 타운홈에 한인이 다수 살고 있고 최근 한인 유입이 많아져 알려진 것보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한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1지구 전체 유권자 수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7028명이다. 이 중 아시아계 유권자가 2631명으로 전체의 37.4%에 달한다. 한인 유권자 수는 약 1600명으로 추산된다.



유권자 등록을 할 자격이 있는 투표가능연령 시민권자(CVAP) 비율로는 아시아계가 42%로 여러 인종그룹 중 가장 높고 이어 백인(31%), 라티노(20%), 흑인(6%) 순이다.

선거일은 11월 6일이지만 우편투표는 두 달 뒤면 시작된다.

다수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는 1지구의 특성상 박 후보 캠프에선 우편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한인이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 신청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 후보는 "미등록 한인 유권자가 약 1500명은 될 것이다. 이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캠프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신청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지구 주민이 전화(714-371-3365)로 문의하면 도움을 제공한다.

박 후보 캠프는 오는 18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파크의 스미스 머피 파크(5290 Cameron Dr.)에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신청 운동을 시작한다. 캠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지지자, 커뮤니티 리더들이 모여 박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고 1지구를 누비며 유권자 등록, 우편투표 신청을 독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선 바비큐와 음료가 제공된다. 주차는 공원 옆 비티 초등학교에 하면 된다. 참석 예약은 위 전화 번호에 텍스트 메시지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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