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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도에는 자기가 없다' 공연…극단 굿모닝겨자씨 정기 공연

오는 13일 GG우먼스시빅클럽

인간의 욕망과 절망을 주제로한 연극이 OC무대에 오른다.

OC지역 한인극단 굿모닝 겨자씨(예술감독 임규 마르첼로)가 가든그로브 우먼스시빅클럽(9501 Chapman Ave.)에서 오는 13일 오후 4시와 6시30분 2회에 걸쳐 '하문도에는 자기가 없다(이하 하문도)'로 극단 제4회 공연에 나선다.

임규 마르첼로 감독의 작품인 하문도는 지난 2005년 한국의 중견극단 '실험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으며 13년 만에 미주에서 원작자의 연출로 다시 선보이게 된다.

작품은 하문도라는 외딴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조업 중에 도자기를 건져낸 후 창고에 방치하다가 우연히 도자기들이 국보급으로 대단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자기가 하나 둘씩 사라진다. 이에 주민들은 도자기의 행방을 찾아 서로 의심하고 갈등을 겪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임규 마르첼로 감독은 "인간의 욕망과 파멸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에 대한 인간 탐구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한국 대학로의 순수 예술 연극의 대표작으로 상업성이 가미되기 전 실험극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한인 연극팬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한국어로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한인 2세들과 타인종들을 위해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949-728-8810) 또는 이메일(goodmm4488@gmail.com)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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