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도 예방이 중요" 2회 소망건강콘서트 성황
편성범 고대의대교수 강연
이날 강사로 초빙된 편성범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건강한 뇌, 즐거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인성 질환 중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과 원인, 예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편 교수는 "노화로 인해 뇌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뇌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풍 혹은 뇌졸중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되는 알츠하이머, 혈관성치매, 루이소체치매, 파킨슨병 등은 퇴행성 뇌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편 교수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과일, 채소 등 채식위주의 저염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음주를 제한하고 금연할 것을 강조했다.
편 교수는 "뇌질환 예방을 위해서 독서 등 인지 저장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일상적인 업무나 행동 이외에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뇌건강 게임 및 훈련을 할 수 있는 인터넷(lumosity.com)을 활용하면서 걷기, 주 3회 정도 수영, 아쿠아로빅을 약간 숨이 차다 싶을 때까지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의 임정훈 실장 인도로 참가자들이 함께 '백세인생'을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소망 측은 향후 분기별로 소망건강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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