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차기회장 선거 체제 돌입…내달 23일 마감·28일 선거

12월 6일엔 갈라행사 개최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 이하 상의)가 제41대 회장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상의는 브라이언 정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으로는 빈센트 박, 찰스 이 이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늘(24일)자 지면을 통해 선거공고를 발표함과 동시에 오전 10시부터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후보 자격은 상의 정관 12조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자로서 희망자는 내달 23일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상의 사무실(9828 Garden Grove Blvd. #207)에서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관에 의하면 회장 후보는 한국서 출생했거나 부모 중 한명이 한인인 한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OC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체 소유자, 동업자 또는 대표여야 하며 24개월 이상 이사로 재직했어야 한다.

회장 입후보자는 상의 사무실에서 교부한 등록 신청서 1매와 신분증 사본 1매를 공탁금 3000달러(pay to the order of KACCOC)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거는 내달 28일 오후 6시에 상의 사무실에서 실시된다. 등록마감 후 단독 출마의 경우에는 정관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며 만일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에는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상의는 지난주 이사회를 통해 창립 40주년 기념 갈라 행사를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30분부터 애너하임 셰라톤파크호텔(1855 South Harbor Blvd.)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회장 입후보 등록 및 갈라 행사 문의는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