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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총기 탐지견 캠퍼스 누빈다

풀러턴 교육구 '교내 투입' 결정
6·7일 학부모 대상 시연회 개최

풀러턴 조인트유니언 하이스쿨 교육구가 마약, 총기, 전자담배 등의 교내 반입을 막기 위해 탐지견을 투입키로 했다.

교육구 측은 지난달 28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탐지견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이 프로그램 도입안은 지난달 8일 교육위원회에서 전원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마리화나, 전자담배 등을 소지하고 등교하는 학생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가주에서 성인의 기호용(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된 이후, 교내 마리화나 판매 등의 행위로 인한 퇴학 조치 건수는 두 배 정도 늘었다.



당국은 수주 내에 탐지견 파견 회사인 '임팩트 케이나인 솔루션(Impact Canine Solutions)과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며 이에 따른 비용은 연간 2만 달러 미만이라고 전했다. 탐지견 프로그램은 마약, 총기, 전자담배, 주류 등 반입 금지 품목을 찾아내도록 훈련받은 탐지견을 불시에 교내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탐지견은 사물함, 차량, 학생들이 교실에 놓아둔 가방 등의 냄새를 맡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학생 또는 방문객을 직접 대면하는 방식은 사용되지 않는다.

당국은 6일 오후 6시 서니힐스 고교 도서관, 7일 오후 6시 소노라 고교 퍼포밍아트센터에서 학부모 대상 탐지견 시연회를 갖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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