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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빌리지 '게스트 부대시설 이용료' 폐지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는 라구나우즈빌리지가 외부인에 부과하던 부대시설 이용료를 폐지했다.

라구나우즈빌리지 골든레인재단 이사회는 지난 5일 정기회의를 통해 게스트 1명당 부과하던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이용료 각각 6달러와 3달러를 영구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에 따르면 피트니스센터 게스트 이용료 연간 수익이 지난 2016년 1000달러, 2017년 1500달러, 2018년 9월까지 1168달러를 기록했으며 2016년 1만3534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수영장은 2017년 응급구조서비스 외주 및 여름시즌 게스트 수수료 면제 등으로 3978달러, 2018년 9월까지 2471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게스트 수수료 총 수익은 6000달러를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게스트 체크인 과정에 들어가는 서류비용 및 인건비가 게스트 수수료 수익을 초과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만장일치로 통과된 폐지안은 즉시 발효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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