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위협 성폭행 시도 남성 동영상 본 주민 제보로 체포
어바인경찰은 샌타애나 거주 에두라도 고도이 곤잘레스(21)을 성폭행 시도 혐의로 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는 지난 6일 오전 1시20분 경 17877 본카맨 애비뉴 오피스 빌딩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여성에게 말을 건네 다른 사람들이 없음을 확인한 후 외설적 폭언과 함께 본인과 섹스할 것을 강요했다.
여성이 거부하자 권총과 칼을 꺼내 위협하며 다른 사무실로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여성이 반항하며 권총을 빼앗아 인근 빌딩으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모형 권총을 수거한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페이스북에 공개했으며 이를 본 다수의 주민들의 제보로 곤잘레스의 신원을 파악하고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팔, 가슴 등에 타박상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용의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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