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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력 남성 18회 총격 사살…카운티, 유가족 거액 배상합의

OC정부가 칼을 휘두른 정신병력의 남성에게 18번의 총격을 가해 사살한 케이스에 대해 유가족에게 11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연방대배심이 진압과정에서 공권력 남용이 자행됐다고 판결함에 따라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유가족과 협상 끝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라구나니겔 콘도단지에서 당시 21세였던 코너 자이온이 12인치 부엌칼로 모친과 룸메이트, 출동한 셰리프경관을 공격해 자상을 입혔다.

이에 다른 경관이 도주하는 자이온에게 총 18발의 총격을 가한 후 발로 머리를 세차례 짓밟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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