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코윈 '모범 단체' 장관 표창

이달 말 한국서 시상식

정기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OC코윈 회원들.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힘쓰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미서부 OC지회(회장 이순희, 이하 OC코윈)가 모범 코윈 유공 장관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OC코윈은 지난 15일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9회 KOWIN 대회 및 시상식에 이순희 회장, 전재은 고문, 박비주 부회장, 김연옥 봉사부장 등 4명이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OC코윈을 비롯해, 독일지역본부, 속초지회 등 단체 3곳과 개인 7명이다.

이순희 회장은 “차세대들에게 자신감과 리더십 함양 및 모국의 역사를 알리며 민족의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인 여고생 콘퍼런스에 전 회원들이 함께 힘써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특히 전재은 고문의 행사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가부가 중·고교를 미국서 졸업하고 이중언어가 자유로운 차세대 여성 육성을 강조함에 따라 지난 2009년 차세대 지부로 발족된 OC코윈은 다수의 OC 한인 여성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여고생 멘토링 콘퍼런스, 장학금 수여, 주니어 코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한 1세대들과 차세대들간의 네트워킹과 소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활용 등 생활정보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매달 넷째 토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OC코윈에 가입을 원할 경우 웹사이트(kowinoc.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