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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 티켓으로 디즈니랜드 방문 화제

30주년 경품행사 때 받은 표
캐나다 여교사 입장 혀용돼

34년전 티켓으로 지난 15일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타미야 리처드슨씨와 두 딸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롭 스파라시오/디즈니랜드]

34년전 티켓으로 지난 15일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타미야 리처드슨씨와 두 딸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롭 스파라시오/디즈니랜드]

34년된 티켓을 소지하고도 디즈니랜드에 입장한 방문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로컬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캐나다 알버타에서 교사이자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는 타미야 리처드슨씨가 10대 딸 2명과 함께 지난 15일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34년전에 경품으로 받은 공짜 티켓을 제시했으며 디즈니측이 이를 인정해 입장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85년 8월 27일 당시 14세였던 리처드슨씨는 캐나다에서 엄마와 함께 개장 30주년을 맞은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가 30번째부터 30의 배수째마다 입장하는 방문객들에게 캐딜락 자동차 미키 시계 미니 인형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 당첨자로 선정됐다.

경품 중에 가장 낮은 공짜 티켓을 받은 리처드슨씨는 이후에도 몇차례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었으나 공짜 티켓은 잊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사진 등이 보관된 박스를 열어봤다가 티켓을 발견한 리처드슨씨는 이번 방문길에 티켓을 제시했으며 공원측으로부터 두 딸과 함께 입장을 허가 받았다.



리처드슨씨는 "표를 발견한 순간 '이 표를 써야겠다'고 외쳤다. 너무 오래된 표라 걱정이 됐지만 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당시 티켓 가격은 입장료 16.5달러였으며 각 놀이기구 탑승요금은 별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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