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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오렌지 기구' 운행 중단 위기

비용 증가로 적자 규모 커져
시 지원여부 따라 존폐 결정

어바인의 그레이트파크를 상징하는 '오렌지 기구(사진)'가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비용 증가 및 헬륨개스 부족 등의 이유로 어바인시가 재정적 지원에 나서지 않을 경우 기구 운행이 영구 폐쇄될 수 있다고 OC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시측 자료에 따르면 탑승티켓 판매만으로는 400피트 상공에서 카운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구의 운행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난해 50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5년 주기 기구 교체 시기가 되면서 2019-2020년 적자폭이 1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의회는 최근 예산안 회의에서 탑승료 인상 또는 운행 폐지를 논의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등 시의 상징물인 기구 운행을 지속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첫 운행을 시작한 기구는 최근 수년간 연간 2만에서 2만5000여명이 탑승했으며 티켓은 성인 10달러, 어린이 5달러 또는 무료(어른 동반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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