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파워·운전 재미·연비 다 잡았다"

3가지 드라이브 모드 장착
앳킨슨 엔진으로 성능 향상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이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 준중형 세단 '2017 포르테'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에서 히스패닉과 한인 미디어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7 포르테(Forte) 시승회를 개최했다. 주행구간은 소살리토에서 보데가베이까지 왕복 125마일. 시승회에 참석한 미디어들은 서스펜션 향상을 통한 부드러운 코너링과 주행시 정숙성 등 다양한 면에서 개선을 이룬 신형 포르테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멕시코 생산공장에서 만든 2017 포르테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곳곳에 디테일한 변화로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전.후면부 범퍼를 살짝 수정했다. 호랑이 코 형상 그릴은 조금 날렵하게 적용했지만 기아차 라인업임을 한 눈에 알게 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라이트는 옵션에 따라 LED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엔진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1.8리터 대신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으로 교체해 배기량을 높이면서도 연비를 평균 3마일 정도 향상시켰다.

2.0리터1.4 MPI 차량의 경우 기준 도심에서는 28마일, 고속도로에서는 38마일을 달릴 수 있다. 복합연비는 32마일이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도 일반, 에코, 스포츠로 변화를 주어 운전에 재미를 더했고, 6단 자동트랜스미션으로 변속을 원활하게 했다. 이외에도 긴급제동시스템과 차선유지 지원시스템 등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오스 헤드릭 상품담당 부사장은 "기아차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지 26년 만에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33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한 후 "이번에 출시한 포르테 역시 디자인, 안전, 테크놀로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완전 개조모델 수준의 상품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오수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