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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X남주혁, 추석 극장가 승리할 '고구려 어벤져스' [종합]

[OSEN] 기사입력 2018/09/12 01:11

[OSEN=장진리 기자] '안시성', 추석 극장가 전쟁에서 승리할 '고구려 어벤져스'가 뜬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김설현, 박병은, 엄태구, 김광식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정은채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작으로 일찌감치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시성'은 그 동안 스크린에서 깊게 조명하지 않았던 고구려 시대를 그린다. 185억 원이 투입된 대작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역사에 남아있는 안시성과 양만춘에 관한 단 3줄뿐인 기록을 2시간이 넘는 영화로 탄생시켰다. '안시성'은 스크린을 통해 부활한 '신화로 기억될 위대한 승리'다. 

김광식 감독은 "사료에서 안시성 전투는 그다지 길지 않다. 여기에 이야기를 붙였다. 공성전의 이야기는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 우리 역사는 물론, 전 세계의 공성전 역사를 연구해서 '안시성'에 모두 쌓아넣었다. 또한 우리가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어서 고프로 등을 이용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를 통해 고구려인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양만춘은 평화를 주장하다가 연개소문에게 반역자가 된 거다. 전쟁을 반대하다가 전쟁에 나가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전쟁의 비극을 잘 보여주는 인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아 135분을 이끈다.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키는 양만춘 캐릭터로 인성, 감성, 지성을 두루 갖춘 리더의 모습을 스크린에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조인성은 "기존 장군상은 분명히 있을 거고, 제가 할 수 있는 장군, 혹은 성주의 상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다. 제가 아닌 다른 배우가 했다면 분명히 또 다른 양만춘의 모습이 나왔을 것이다. 유오성 선배님, 박성웅 선배님도 계셔서 카리스마로 대결한다면 한 없이 부족한 나이고, 그 분들을 뛰어넘을 힘은 없다고 판단했다. 범상치 않은 힘을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자유로운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역사에서 양만춘을 보면 반역자로 몰리면서까지 싸웠던 인물인 만큼, '이 성을 지켜내야겠다'는 기본적인 마음에서 '고구려를 지켜냈다'는 결과를 만들기 위핸 노력했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안시성 출신 태학도 수장 사물 역을 맡아 성공적인 첫 스크린 데뷔를 신고한다. 남주혁은 첫 영화 도전에도 대작에 압도되지 않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꽉 채운다. 남주혁은 "영화가 처음이라 새로웠다. 함께 해온 시간이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하나로 뭉쳐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큰 영화에 출연하다보니 너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하지만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형님들께서 너무나도 편하게 잘 대해주시고, 챙겨주셔서 편하게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성우와 박병은은 안시성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날렵한 안시성의 환도수장 풍 역으로 조인성의 곁을 지킨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의 조력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배성우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소재가 끌렸다. 조인성 씨랑은 전작도 같이 했고, 워낙 친하다 보니까 둘이서 '이런 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고민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전쟁신과는 다른 드라마를 보여드리려고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은 역시 "조인성은 '안시성'이다. 성주로서, 주연으로서 뚝심 있게 중심을 지킨 것 같다. 조인성이 없었다면 다들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양만춘의 가치가 저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는 조인성 배우와 같이 하면서 너무 좋았다. 촬영이 끝나면서 매일 대화하면서 지내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즐겁다. 좋은 사람한테 양만춘이 투영돼서 잘 보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설현은 백발백중 백하부대장 백하 역을 맡아 액션과 멜로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인다. 설현은 "처음에 역할을 받았을 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캐스팅이 되자마자 승마, 액션 연습을 시작했다. 액션이나 말을 타는 장면이 자연스럽지 않으면 다른 것들을 표현하는데 더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서 승마, 액션 연습을 꾸준히 했던 것 같다. 몸을 쓰는 것은 제가 안무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힘들면서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엄태구는 용맹한 안시성의 기마대장 파소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백하 역의 김설현과의 멜로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엄태구는 "독립영화나 단편영화에서 가벼운 로맨스는 해봤는데 이렇게 진지한 정통 멜로 느낌은 처음이었다. 제가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김설현 배우와 평상시에 많은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지만, 힘든 촬영을 하면서 끈끈한 전우애 같은 게 생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재밌고, 신기했던 것은 긴장을 많이 하고 현장에 갔는데 준비했던 것보다 앞에서 연기하시는 김설현 배우를 보고, 김설현 배우 덕분에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 귀한, 소중한, 재미있는 시간을 겪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시성'은 오는 19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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