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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대선 1억 달러 모금, 2016년엔 힐러리보다 적게 써

2020년 대선 자금을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은 현직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3개의 모금 위원회를 통해 이미 1억678만 달러를 모금했다. 민주당 주자 가운데 존 델라니 하원의원(390만 달러)밖에 연방선거위원회에 등록한 후보가 적어 모금 1위다.

하지만 2016년 대선 때 트럼프는 개인 돈 6600만 달러를 포함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절반인 4억839만 달러만 쓰고 당선됐다. ABC·CBS·NBC 방송 등 전국방송 3사의 보도량에서 힐러리의 두 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보도의 상당 부분이 비판적이었지만 굳이 천문학적 TV 광고비용을 쓸 필요가 없었던 셈이다. 미디어 광고에 1억9400만 달러를 쓰면서 페이스북·트위터 등 디지털 광고에 많이 투자했다. 반면 힐러리는 외곽 지원조직을 포함해 7억9487만 달러를 사용한 가운데 2억 2690만달러의 광고비를 대부분 TV광고에 썼다. 로버트 슈멀 노터데임대 교수는 "2020년에도 트럼프는 2016년처럼 공짜 미디어 보도에 의존하면서 일부 유료광고로 메시지를 추가하는 방식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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