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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패티오 금연 '한 걸음 더'…LA시의회 내달 3일 공청회

LA시의회가 야외 레스토랑, 패티오, 노천카페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안을 추진 <본지 9월4일자 a-1면>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가 내달 3일 오후 2시 LA시청 룸 1010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은 패티오 흡연금지안이 논의되고 있는 시의회 산하 ‘예술·공원·건강·노화위원회’의 의장인 한 톰 라본지 시의원(4지구) 주재로 열리며 재니스 한 15지구 시의원과 9지구 잰 페리 시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규제안의 입안자인 그레그 스미스 시의원(12지구)의 존 이 입법보좌관이 시의원을 대신해 참여한다.

이 입법보좌관은 “스미스 위원은 이 규제안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 보단 건물내 금연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처럼 야외식당이나 패티오에서도 금연이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규제안은 간접흡연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흡연자들에게 법에 저촉되는 행위임을 알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코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1세 이상이 이용하는 클럽이나 바는 대상에서 제외시켰다”면서 “한인업주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규제가 모든 식당에 공평하게 적용되면 비즈니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많은 한인업주들은 불경기에 규제만 늘고 있다며, 특히 한인 식사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규제안에 통과되면 패티오 등에서도 식당 테이블과 5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만 흡연이 가능해져 사실상 흡연이 금지된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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