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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교사 전문성 강화 이끌겠습니다”

서한서 기자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7/25 미주판 11면 기사입력 2018/07/24 17:04

[재미한국학교협 차기 회장 오정선미씨]
모바일 교재 등 교육인프라 강화 목표
지역 소규모 학교 연계·지원도 힘쓸 것

전국 800여 한국학교를 대표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19대 신임회장으로 오정선미(54·사진) 펜실베이니아주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교장을 선출했다.

현재 NAKS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1일 시카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차기 회장 임기는 오는 9월 시작해 2020년 8월까지 2년 간이다.

오정 차기 회장은 “미국에서 한인 대상 뿌리 교육은 10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다. 그 초심을 바탕으로 한인 2·3세들에게 한인 정체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국 한국학교 교사 수준 향상과 21세기에 맞는 교육 시스템 개발 등을 주요 계획으로 내세웠다.

그는 “아는 만큼 가르칠 수 있다고 했다. 한국학교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NAKS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교사 인증제와 연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전국 어느 한국학교를 가던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많은 한국학교에 2·3세 한인 학생은 물론, 타민족 학생들도 많이 오고 있다”며 “이 같은 현실에 맞는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 또 어린 학생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기반 교재 개발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년간 NAKS에서 홍보간사·사무총장·부회장 등 운영진으로 활동했던 그는 “NAKS는 전국 한국학교를 대표하는 기관이긴 하지만 미국 내 위상은 다소 낮았다”며 “각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소규모 한국학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인프라를 NAKS가 개발·지원한다면 자연스럽게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학교를 졸업한 수 많은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목표다. 이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후배들의 정체성 교육에 노력한다면 그 만큼 미주 한인사회 전체적인 역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9년 미국으로 이민 온 오정 차기 회장은 지난 1997년 벅스카운티 한국학교에서 교사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 이 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또 필라델피아의 드렉셀대 언어학과 한국어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뿌리 교육에 헌신해 온 공로로 지난 1월 뿌리교육재단과 뉴욕중앙일보가 수여한 ‘JNC 뿌리교육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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