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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미주 독립유공자 215명 전집, 연중기획 '잊혀진 애국' 연재

111년 전 기록이지만 아직도 잉크는 선명하다. 1905년 5월11일 일본 고베에서 출발한 호놀룰루행 증기선 차이나호에 탔던 사탕수수 이민자 강명화의 승선권(사진)이다.

미주 독립운동 최고 명문가문 탄생은 이 승선권에서 시작됐다. 2015년 현재 한국정부가 포상한 독립유공자는 1만4264명이다. 이중 강명화와 그의 아들 오형제 6명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한 가정내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가 탄생했다.

강씨처럼 힘든 노역에 시달리면서도 독립의 길을 꿋꿋이 걸은 미주 독립지사들의 역사가 지난해 '미주독립유공자 전집-애국지사의 꿈'이란 제목의 책으로 나왔다.

<관계기사 10면>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과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권영신)의 지원으로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이 집필했다.

책은 1949년부터 2015년까지 미주지역에서 선정된 독립유공자 215명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332페이지 분량에 사진 850장도 담겼다.

본지는 이 책의 내용을 '잊혀진 애국'이라는 제목 아래 연재한다. 전집 내용을 바탕으로 고신문과 역사를 참조해 현재형 이야기식으로 재구성한다.

잊혀져가는 미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한인사회의 뿌리를 되새기고 긍지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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