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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에 또 초대형 재개발 진행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 승인
3억불 투자 오피스·주상복합

LA한인타운 버몬트길의 대형 재개발 사업인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가'가 마침내 승인됐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3일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트라멜 크로우 컴퍼니가 시행하게 될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는 버몬트와 6가 인근에 밀집해 있는 LA카운티 정부 건물들을 헐거나 리모델링해 오피스 및 주거용 건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총 3개의 사이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510-532 사우스 버몬트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 및 주차장은 철거되고 20층 높이에 연면적 46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 건설된다.

이 건물 1층에는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1~8층에 19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9층부터 20층까지는 오피스로 사용되며,LA카운티 정신건강국(DMH) 본부를 비롯한 카운티 정부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523 샤토 플레이스에는 이 건물과 연결되는 10층 높이의 주차장 건물이 들어선다.



현재 DMH가 입주해 있는 550 사우스 버몬트 건물은 주상복합아파트로 리모델링된다. 12층 높이의 이 건물은 172유닛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되며, 1층에는 47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도 들어선다.

LA카운티 공원국이 사용하고 있는 433 사우스 버몬트 건물은 헐리고 72유닛의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510-532 사우스 버몬트 오피스 건물은 연내 착공해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33 사우스 버몬트에 들어설 노인 아파트 공사는 내년 중순에 시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550 사우스 버몬트 리모델링 공사는 2021년 말에 시작해 2023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LA카운티는 이 프로젝트 규모가 총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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