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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위해 멕시코로?

SD 주민들 티후아나행 급증
정부 관리 통제…가짜 확률↑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국경을 넘어 멕시코 티후아나를 찾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로컬 의료계는 물론 티후아나 지역의 의료 전문가들도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의 비싼 약값 때문에 티후아나 지역은 이미 오래 전부터 로컬 주민은 물론 미국 거주자들로부터 동일하거나 같은 효능의 약을 훨씬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아 왔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최근 백신접종을 목적으로 티후아나를 찾거나 문의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문제는 멕시코는 군을 동원, 백신을 각 지역에 일부 대형 종합병원에 직접 배분하는 등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외국인이나 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데 있다.



즉 전문가들은 이 같은 멕시코 정부의 정상적인 관리 밖에 있는 곳에서 백신을 접종한다면 이는 100% 가짜일 확률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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