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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감독 후보' 베니테스, 베이징서 완다그룹 수뇌부와 만났다 [단독]

[OSEN] 기사입력 2019/06/25 22:4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중국으로 향했다. 

중국 축구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26일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을 떠난 후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가운데 완다그룹의 제안을 받았다. 다롄의 새로운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라면서 “완다그룹은 베니테스 감독을 그룹 본사가 있는 베이징으로 초청, 상담을 펼쳤다. 정확하게 감독직을 맡는다고 말한 단계는 아니지만 협의를 나눈 상태”라고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이 2019년 6월 30일 계약만료로 뉴캐슬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부임 후 안정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2018-2019 시즌도 리그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구단과 마찰이 있었다. 선수 영입에 대해 고민이 많던 베니테스 감독은 결국 팀을 떠났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 

백수신세가 된 베니테스 감독에게 새로운 제안을 펼친 곳이 바로 다롄이다. 현재 다롄은 3승 5무 6패 승점 14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막무가내 행동에 팀이 흔들린 상황.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구단 자체에 대한 불만도 커진 상황이다. 

영국 및 유럽 언론에 따르면 다롄은 베니테스 감독에게 슈퍼리그 사령탑 최고 연봉인 1200만 파운드(17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에서 받았던 연봉인 500만 파운드(74억 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다롄이 베니테스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스페인 축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모기업인 완다그룹은 스페인에 많은 투자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분을 사들였고 홈 구장 이름도 변경했다. 또 마드리드에 부동산을 구입하며 스페인서 행보를 넓히고 있다. 

관계자는 “완다그룹이 마드리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 스페인에서도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해 고민을 했고 스페인 감독을 추천 받았다. 그 중 한 명이 베니테스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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