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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상승세 둔화 조짐

5월 전년비 5.6% 올라
전국 평균 6.4% 밑돌아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S&P코어로직 케이스 쉴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6% 상승, 전국 평균 상승률인 6.4%보다 0.8%포인트 낮았다.

전월대비로도 0.8% 상승에 그쳤다. 애틀랜타의 집값 상승률은 전국 20개 메트로 대도시 중 13번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 4월에도 5.5%로 전국 평균인 6.4%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가격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애틀랜타 주택가격 상승률은 소득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5월 중간급여는 전년대비 1.9% 상승에 그쳤다.
집값 상승세가 소득 증가율을 앞지르고 있는 것은 공급 부족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숫자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조사결과 전국 20대 메트로 지역 중 5월 현재 집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시애틀로 13.6% 뛰었다. 라스베이거스가 12.6%로 뒤를 이었고, 샌프란시소코는 10.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워싱턴 DC는 3.1%, 시카고는 3.3% 상승에 그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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