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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중범죄 혐의자 16명 체포

합동수사팀 200여명 투입
미체포 수배자 수백명 달해

지난 11일 새벽 5시 노크로스의 한 장소에 모인 수사요원들이 체포영장 집행 작전계획을 전해 듣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5시 노크로스의 한 장소에 모인 수사요원들이 체포영장 집행 작전계획을 전해 듣고 있다.

귀넷 카운티에서 합동수사팀이 중범죄 혐의자들을 대대적으로 잡아들였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1일 200여명의 경찰과 셰리프를 투입, 대대적인 체포 작전을 벌여 중범죄 혐의 도피자 등 16명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에서는 귀넷 경찰과 둘루스, 스와니, 로렌스빌시 경찰, 셰리프와 조지아 고속도로순찰대(GSP) 소속 형사들이 FBI 요원들과 함께 이날 새벽 5시 노크로스에서부터 미집행된 체포영장을 들고 방문 수사를 벌여 피의자들을 붙잡았다.

FBI에 따르면 귀넷에는 1907건의 미집행 중범죄 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섀넌 볼코다프 귀넷 셰리프 부국장은 “이 중 21건은 영장 집행 대상 피의자가 숨졌고 392건은 이미 피의자를 검거해 감옥에 있다”고 말했다.

합동수사팀은 마리화나 140g과 총기 3정도 압수했다. 이중 2정은 불법 탈취된 총기로 드러나 추가 기소를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버치 콘웨이 귀넷 셰리프국장은 “어둠을 뚫고 범인 검거에 나서준 수사팀에 감사하다”며 “수사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할 경우 우리 커뮤니티가 더 안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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