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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정, 인천행 델타항공에 기내식 공급

내달 3일부터 비빔밥·갈비찜 등 제공

애틀랜타 한식당 운암정이 델타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한다.

도라빌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운암정은 다음달 3일부터 애틀랜타발 인천행 델타항공 여객기에 한식을 바탕에 둔 퓨전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1등석에는 새우아스파라거스 샐러드와 에그 오믈렛, 두부조림, 멸치와 무말랭이 짱아치, 김치 갈비찜, 황태해장국 등이 제공된다. 또 이코노미석 승객에게는 레귤러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이 제공된다.

운암정의 한영희 사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켄터키주에서부터 음식을 만들어오며 손님의 80%가 외국인이었을 만큼 한국의 맛을 현지화했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사장은 이어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델타항공에서 먼저 연락을 해와 여러차례 만남을 가진 뒤 식객사업부 임직원 5명이 찾아와 시음한 날 곧바로 승인을 받았다”며 “몸이 힘들어 적잖게 고민했지만 평생을 음식을 만들며 살아왔고 칠순이 되는 앞으로 2년간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려보자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고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오는 6월 4일부터 애틀랜타-인천 구간 직항편을 신규 취항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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