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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모든 것, 칼리지페어에서 배운다

SAT·ACT 점수올리기 세미나 개최
개정SAT 이렇게 바뀐다


2016년 봄학기부터 대폭 변화되는 SAT 시험, 몇학년 학생들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또 개정 SAT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들이 단기간 안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는 13일 둘루스 소재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SAT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개정 SAT 이렇게 바뀐다=SAT시험을 관장하는 칼리지보드는 지난 2006년 SAT가 개정된 이래 올해초 또 한번의 변화를 발표했다. 2016년 봄학기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에는 총점이 수학 800점, 영어 800점, 합산 1600점 만점으로 줄어들고 에세이는 선택항목으로 바뀐다. 영어 부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점수 환산방식도 ACT 시험과 비슷하게 바뀌는 등,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영어시험이 2개 부문에서 1개로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영어보다는 수학에 강한 한인 학생들에게는 유리해질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지만,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이다.
칼리지페어에서 개정 SAT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C2에듀케이션의 에드워드 김 강사는 “총점에서 수학 과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아시안 학생들에게 유리하는 시각도 설득력이 있다”며 “하지만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시험의 경우 학생들이 대학에서 읽게 될 기사, 학술지, 국회 녹취록, 논문 등이 예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 입학심사과정에서는 총점에 못지않게 각 부문별 시험 점수도 중요하다”며 “수학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더라도 영어점수가 저조할 경우 영어와 수학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비슷한 총점을 얻은 경쟁학생들보다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정 SAT의 구체적인 변화 내용, 그리고 새 SAT를 의무적으로 쳐야하는 현재 9학년 학생들의 준비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SAT/ACT 점수 올리기=현행 SAT를 치러야 하는 10·11학년 학생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단기간 안에 점수를 올리고 대입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교육 멘토링 업체 ‘아이비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AT 점수 상위 99% 이상을 기록한 강사가 읽기, 쓰기, 수학 등 모든 분야에서 단시간 안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다. 이외에도 대입에 꼭 필요한 고전 소설, 시, 연극, 과학자료 등과 공부계획, 끈기, 집중력 등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차씨는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SAT강좌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SAT점수를 올리려면 족집게 문제은행 책만 구입해서 공부해도 충분하다”며 “우리는 대학을 선택하고, 대학을 간 후,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다시말해 ‘공부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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