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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과 재미, 교회에서 느끼세요"

갈보리교회, 제 2회 좋은영화 페스티벌 개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신데렐라 맨, 카핑 베토벤 등 상영




바쁘고 분주한 이민생활, 이번 주말엔 교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영화 한편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와니에 있는 갈보리장로교회(담임 최진묵 목사)는 11월을 맞아 '제 2회 갈보리 좋은 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월 내내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일 '신데렐라 맨', 12일 '카핑 베토벤', 19일 '일라이', 26일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네 편을 상영한다.

론 하워드 감독의 2005년작 신데렐라 맨은 러셀 크로우와 르네 젤위거가 출연하는 가족 영화로, 권투로 험난한 시대를 살아간 복서의 이야기를 다룬 명화다. 또 카핑 베토벤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삶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덴젤 워싱턴 주연의 블록버스터 영화 '일라이'와 탐욕에 찌든 인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전한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2회 갈보리 좋은 영화 페스티벌은 시간이 없거나, 혹은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영화관을 찾지 못했던 한인들을 위한 행사다. 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한글 자막이 제공,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한인들도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교회에서 팝콘과 음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를 주관하고 영화를 직접 선정한 최진묵 목사는 "올해로 두번째 영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또한 교회의 큰 사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척박하고 메마르기 쉬운 이민생활 속에서 지인들과 함게 영화를 보면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이번 영화제는 교인 뿐 아니라 비교인들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404-643-6633, 교회 주소 : 686 Peachtree Ind. Blvd. #100 Suwanee GA 30024.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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