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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장로, 아프리카 케냐에 고교 설립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는 최근 아프리카 케냐지역에 연합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개교식을 개최했다.

연합장로교회에 따르면 정인수 목사를 비롯한 아프리카 선교팀 14명은 지난 1일~13일에 케냐와 우간다 지역을 방문 선교를 펼쳤다. 특히 4일에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북쪽으로 500킬로미터 떨어진 칼레문양에 고등학교 개교식을 열었다. 개교식에는 케냐 정부의 공공부 차관을 비롯한 고위 관리와 칼레문양 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학생들과 학부모 수백여명이 참석해 처음으로 설립되는 고등학교에 대한 감격을 맞봤다.

정인수 목사는 "교회개척과 교육 선교를 통해 불모지의 땅이 기적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칼레문양 지역의 학원 사역이 확장되어 가는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졸업생들을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아울러 복음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하는 연합고등학교는 우선 1학년만 운영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2014년께 3학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교사진을 채용하고, 도서관 및 기숙사 등 부속건물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유치원과 초,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년이 등록하게 되면 오는 2013년께 재학생 수는 200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향후 유치원, 초, 중학교는 연합교회가 지원하며, 고등학교 시설건축 및 운영은 연합장로교회 조상진 장로가 대표로 있는 초슨 재단에서 GMA연합선교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장로교회 선교팀은 케냐에 이어 우간다 지역을 방문, 목회자 세미나와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르완다, 남수단, 콩고 등지에서 1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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