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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간 성추문 에디 롱 목사 이번엔 이혼소송 해프닝

부인 바네사 롱, 몇시간만에 소송 철회

동성간 성추문으로 고소당한 에디 롱 목사가 이번엔 이혼 소송 위기에 처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애틀랜타 외곽의 리소니아에 있는 초대형 교회 뉴 벌스 미셔너리 침례교회의 에디 롱 목사의 부인인 바네사 롱은 이날 남편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바네사의 변호인단은 "오랜 숙고끝에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수시간만에 이혼소송을 철회했다. 바네사 롱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남편을 사랑하고, 그를 신뢰하는 마음이 깊다"고 밝히면서 이혼소송은 헤프닝으로 끝났다.

에디 롱 목사는 지난해 가을 젊은 신도들에게 동성 섹스를 강요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모리스 로빈슨(20), 앤서니 플래그(23), 자말 패리스(23) 등 이 교회 소속 4명의 20대 남성 신도들은 롱 목사를 대상으로 디캡 카운티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10대 후반 청소년이던 시절, 롱 목사가 승용차와 보석 및 전자제품을 선물로 주거나 여행을 보내주면서 성적으로 유혹을 하고, 강제로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8개월여 만에 고소인측이 소장을 취하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된 바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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