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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헤드 지역 빈 오피스 넘친다

벅헤드 지역 빈 오피스 넘친다
벅헤드·미드타운·다운타운 공실률 작년 16.3%

내년 170만 평방피트 이상 추가 건설로 증가될 듯

벅헤드 지역에 빈 사무실이 넘쳐나고 있다.

AJC에 따르면 벅헤드 지역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빈 오피스 건물이 많아지고 있다. 내년까지 추가로 170만 평방피트 이상의 오피스 건물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공실률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리회사인 존스 랭 라셀(Jones Lang Lasalle)의 데이비드 더마레스트 디렉터는 “이런 상황은 개발자들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존스 랭 라셀측의 연구에 따르면 “애틀랜타 타운내의 오피스 빌딩의 빈 공간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벅헤드와 미드타운,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2007년 16.3%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더마레스트 디렉터에 의하면 벅헤드 지역은 현재 3630 피치트리에 위치할 터미너스200과 두 동의 얼라이언스 센터 계획이 진행중에 있어 빈 사무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의 면적을 합하면 도합 150만 평방피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오픈예정인 3344피치트리에 위치한 또다른 벅헤드 빌딩은 현재 사무실의 51%만이 차있는 상태로 24만 평방피트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더마레스트 디렉터는 “애틀랜타의 예전 사무실 빌딩 붐이 일었을 당시 170만 평방피트에 모든 세입자가 들어오는 데는 4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두동의 얼라이언스 센터 크리스 아렌키엘 개발자는 “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들어갈 사무실을 찾는 일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렌키엘 씨는 “하지만 얼라이언스 센터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터미너스 200의 매트 고브 개발자는 “명백하게 벅헤드지역 시장이 경쟁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터미너스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드타운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황.
오는 2009년 가을에 공사가 마무리될 미드타운의 12th 앤드 미드타운의 경우 지금까지 계약된 세입자는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다운타운의 경우 아직까지 향후 사무실 빌딩 건설 계획은 없다. 이에대해 미드타운 개발자인 스티브 배일 시니어 부사장은 “벅헤드 지역의 오피스 경쟁이 미드타운 보다 심각하다”며 “미드타운의 세입자가 벅헤드 쪽으로 빠져나갈 염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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