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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연기 중단 잇달아

건설 연기 중단 잇달아
1월 건설지출 1.7% 급감… 14년만에 최대치

주택시장 부진이 경제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의 건설부문 지출이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Commerce Department) 최근 1월 건설지출이 1.7% 감소, 지난 1994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락폭은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0.8%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점쳤다. 한달전인 지난해 12월 건설부문 지출은 1.3% 감소했다.

건설부문 지출 급감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건설 뿐 아니라 호텔, 모텔, 고속도로 건설, 등 건설분야 전반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업체의 지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주택업체들의 지출은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큰 폭인 3%나 줄었다.

도로, 통신시설, 호텔 모텔 등을 포함한 상업용 건설업체들의 지출 역시 1.2%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방정부를 제외한 주 정부 및 지방정부의 건설부문 지출 역시 지난 1월 0.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지출 급감이 고용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오는 18일 열릴 연준 정례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추가로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은 건설지출이 이달까지 저조하거나 감소할 것이라며 빨라야 4분기에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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