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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살까’ 고민 마세요

부동산 회사 ‘온탑’
홈페이지 애틀랜타부동산닷컴 통해
전문가가 엄선한 매물 정보 제공
매입땐 융자 알선도 통합서비스

최근 한국 기획재정부가 현행 300만 달러인 한국인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전면 폐지했다. 개정안은 우선 국민들에게 자유로운 자산운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행 300만달러인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목적 해외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앞으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외국환은행 신고수리 절차만 거치면 된다. 실거주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이미 금액 한도가 폐지된 상태다.

이 때문에 애틀랜타 부동산 회사들은 이제 타깃층을 본국으로 까지 확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애틀랜타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무환’ 이라고 했던가. 이런 환경을 반영하듯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한인운영 부동산 기업이 등장했다. 부동산 회사인 온탑(OWN TOP)은 지난 4월 홈페이지 애틀랜타부동산 닷컴(www.atlantabudongsan.com)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 사이트는 애틀랜타 전지역의 모든 부동산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홈페이지를 통한 서칭 기능이다. 바이홈 카테고리의 추천홈 서비스는 온탑이 가장 추천하는 서비스. 전문가들이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에서 제공하는 8~10만채 가까운 리스트 중 직접 사고 싶은 집을 선별해 매일 추천홈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가격대 별로 전문가가 선별해 놓은 추천홈을 클릭하기만 하면 집의 위치와, 학군, 방의 구조와 가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이 영 온탑 부사장은 “전문가들이 엄선한 리스트를 회사내에서 자체 리뷰를 통해 투자가치, 학비, 지역, 거리 등을 논의하고 선택된 리스트만 추천홈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부동산 닷컴의 추천홈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은 고객들은 홈페이지에 있는 OT넘버만 있으면 에이전트와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이 회사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온탑은 부동산 구매시 꼭 필요한 융자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바로 회사의 대표인 송석 대표가 선샤인 모기지를 지속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론 온탑과, 선샤인 모기지는 다른 회사. 하지만 두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송 석 대표는 오랜기간의 융자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송 대표는 “실질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많이 만나지만 융자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알고있는 에이전트는 만나기 쉽지 않다”며 “에이전트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상담해드린다”고 말했다.

온탑은 사이트를 통해 집 정보를 얻고, 융자회사를 통해 퀄리티 높은 융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또 하나 온탑이 내놓은 전략은 바로 정직이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바이어나 셀러가 만날 때 부동산 매매시 주의할 내용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듣기는 힘든 상황이다. 온탑은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이뤄지는 매매를 없애기 위해 에이전트가 서류에 사인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들었다고 이 영 부사장은 설명했다.

“고객들이 설명을 듣고, 자신들의 정보를 에이전트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을 꼭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회사측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고객들을 대하고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애틀랜타부동산 닷컴에서는 추천 홈 이외에도 매물로 나와있는 주택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도시별, 주소별, 서브디비전 별로 검색할 수 있는 데이타 베이스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가격대의 주택을 위성맵을 통해 자세한 위치까지 서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또 주변 상권 및 학교의 위치도 검색할 수 있고, 검색된 주택을 클릭하면 수십가지 주택관련 히스토리와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바로 애틀랜타에 사는 고객 뿐만 아니라 미국 전지역과, 한국 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잘 고안된 홈페이지의 정보를 통해서
수요를 잡을 수 있다는게 송 대표의 설명이다.

이 영 부사장은 무엇보다 고객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일단 집을 구입하면 몇 달간은 너무나 좋아합니다. 자기 집을 구했다는 느낌 때문이죠. 하지만 모기지와 관련 압박이 들어오고 결국 차압되면 남는게 없습니다. 온탑은 고객들이 집을 팔때 웃을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문의 : www.atlantabudongsan.com, 770-840-0121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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