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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집값 최악 급락

5월 20개 도시 15.8% 떨어져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5월 주택가격이 15.8%나 급락,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29일 월가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택가격 지표로 통하는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평균 15.8% 급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9% 떨어졌다. 이는 지수 발표 이래 최대 하락률이다.

이로써 20개 대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1월 이후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두 달동안 조사대상인 20개 지역중 주택가격이 오른 곳은 없었다.

특히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은 16.9%떨어지며 21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하락률이 8%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를 비롯, 탬파와 보스턴, 디트로이트, 뉴욕 등 7개 지역은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은 0.2% 하락하며 최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피닉스, LA, 샌디에고 등 9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라스베가스는 5월 주택가격이 28.4%하락하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도 28.3% 하락하며 라스베가스의 뒤를 이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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