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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판매 급감

상반기 애틀랜타지역 50%이상 감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판매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온라인 상업부동산 리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프넷(LoopNet)의 자료를 인용, 지난 6월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의 오피스 건물 판매가 지난해보다 57.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소매용 상업 건물의 판매는 71.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오피스 건물 판매는 지난해 74억7000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31억7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중반 애틀랜타의 오피스용 부동산 판매가 65%나 급감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소매용 상업 건물 판매도 지난 5분기 동안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소매용 부동산 판매는 12억7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억10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또 전국 평균치인 45.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조사를 담당한 루프넷의 댄 파술로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가 큰 상업 건물의 매매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현재의 융자여건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의 산업용 부동산 판매는 전년보다 23%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판매는 4.2%상승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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