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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대표팀 “우승은 따놓은 당상”

제38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출전
농구, 축구 등 13개 종목 220명 참가

이번 주말 열리는 제38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애틀랜타 대표팀 선수들이 한데 모여 투지를 불태웠다.

애틀랜타 선수단은 6일 한인회관에 모여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는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2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애틀랜타 선수단은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유소년 축구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인구 13만의 애틀랜타가 1위를 놓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다른 지역에서 우승기를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없다. 우승할 수 있다고 외쳐달라”며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동남부체전의 일정은 8일 오후 1시 레이크 래니어 레거시 골프장 열리는 골프 대회로 시작된다. 9일에는 아침 8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곳곳에서 축구, 탁구, 배구, 육상 등의 종목이 진행되며, 유소년 축구 종목은 헐 중학교에서 열린다. 유소년 종목에는 팀별로 장애인 선수를 출전시킬 수도 있다.

테니스 종목은 노크로스에 있는 허들로 테니스센터에서, 수영 종목은 웨스트귀넷 파크에서 열리며, 볼링 종목은 릴번 브런즈윅 볼링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5시 폐막식으로 마무리되며, 한국왕복권과 국내선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있다. ▶문의 : www.sekoreanusa.org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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