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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재미에 흠뻑 빠졌어요”

문화센터 코딩수업
3개월 코스 수강한
8학년 아비게일 양

“컴퓨터를 통해 명령어를 기입하는 코딩 재미에 흠뻑 빠져지내요.”

둘루스 중앙문화센터가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3개월 과정의 코딩 강좌를 이수한 8학년 아비게일 스미스(13)양은 “풍성한 실전 정보를 보유한 선생님이, 가르치려고 한다기보다는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하려고 애쓰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비게일 양은 “초심자 코스 3개월 과정을 들으면서 코딩 기초 기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코딩 기술을 극대화하고 적용가능한 기능을 수립하거나,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 발견 시 빠르게 에러발생을 줄이도록 대처하는 법이 특히 흥미로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누군가 어떤 점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면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학생이 그 문제를 극복하게 해주는데 그점이 가장 훌륭하다”며 “직업의 세계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을 전문가에게서 직접 전달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수업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어머니는 “부모세대가 컴퓨터를 ‘뷸딩(Building)’ 했다면 자녀세대는 ‘콘트롤링(Controling)’하는 세대”라며 “모든 구직세계가 컴퓨터와 연결돼 있어 자녀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울 생각에 딸과 함께 오랫동안 코딩 수업을 찾았다. 3개월 듣고 아이가 좋아해서 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지아텍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 시절부터 코딩 강좌를 계획해온 강사 배수원(33)씨는 장래가 보장된 분야로의 도전을 포기하고, 코더(코딩 전문가)로서의 삶을 다시 설계하며 전문가팀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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