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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총기 압수 한달 새 30정

5월 중 기내반입하다 적발
2016년 27정 이어 최대치

지난달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기내 반입용 수하물 검색에서 적발된 총기 건수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 보안을 책임지는 교통안전국(TSA)은 지난달 보안검색대에서 압수한 총기류 통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5월 한달 간 30정의 총기가 압수됐다. 3일 4정, 6일 4정, 그리고 26일 3정 등 하루새 3정 이상의 총기가 압수된 사례도 많았다. 이는 월별로 압수된 총기 건수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 공항은 2016년 9월 27정의 총기를 압수한 바 있다.

올해 5월 현재 이 공항에서 기내반입으로 압수된 총기는 108정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정과 비교해 10정 이상 늘어난 것. 전국적으로는 1700정의 총기가 압수됐다.

이처럼 하츠필드-잭슨 공항내 기내 반입용 짐에서 압수된 총기건수가 많은 것은 이 공항이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탑승, 경유하는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애틀랜타저널(AJC)은 분석했다.



항공법규에 따르면 국내선 여객기의 총기 기내 반입은 금지한다. 총기류를 화물로 부치는 것은 허용되나 탑승 시 반드시 항공사에 이를 신고해야하며 장전되지 않은 상태로 딱딱한 가방에 넣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만 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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