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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동남부 체전’ 막 올랐다

8일 골프대회 개최…오전 8시 개막 18개 도시 ‘열전’

제38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8일 레이크래니어 레거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9일 오전 스와니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 앞서 첫 종목으로 열린 골프 경기에서는 동남부 전역에서 모인 골프광들이 실력을 겨뤘다.

1981년에 시작돼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동남부체전에서는 동남부 전역 18개 도시의 한인회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유소년 축구, 족구, 줄다리기, 축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등 14개 종목에 걸린 659개의 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테니스는 노크로스에 있는 허들로 테니스센터에서, 수영 시합은 웨스트귀넷 파크에서, 볼링 종목은 릴번 브런즈윅 볼링장에서 열리며, 나머지 종목은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작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애틀랜타한인회에서는 13개 종목에 선수단을 구성해 6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동남부체전에서는 전야제 대신 9일 오후 5시로 예정된 폐막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애틀랜타 지역 K팝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공연이 열리며,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문의 : www.sekoreanusa.org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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